
2025년 7월 23일
쿠바 최고 대학교인 아바나대학교를 방문, Miriam Nicado 총장과 유익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호열 대사는 7.21(월) 쿠바 최고 대학교인 아바나대학교(Universidad de la Habana)를 방문, Miriam Nicado 총장과 유익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Nicado 총장은 이 대사의 방문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 이전부터 아바나대학교는 우리나라와 학술협력을 이어오고 있었다고 설명하였는 바, 이 대사는 외교관계가 수립된 만큼 양국간 학술협력을 더욱 증진시킬 것을 제안하였고, Nicado 총장은 이에 공감하였습니다.
양측은 논의를 통해 기존의 인문 분야 협력 외에 과학분야 연구협력, 학생 교류 증진, 우리나라 문화 및 언어 학습 기회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밀도 있게 협의하였습니다. 특히, 한국국제교류재단을 통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하는 한편, 현재 한국과 쿠바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한-쿠바 청년교류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바나대학교는 1728년에 설립되어 곧 설립 300주년을 맞이하게 될 미주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중 하나입니다. 인문 분야에서 쿠바를 대표하는 석학을 많이 배출하였으며, 생물학, 약학, 물리학, 수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도출하면서 의학-약학 분야에서 쿠바의 명성을 드높인 대학교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주쿠바 대사관은 아바나대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양국간 학술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